실내 방향제 가성비 좋은 에이센트

안녕하세요, 데이드리머 입니다 :D
몇 년간 저희 집의 향기를 책임지는 가성비 좋은 실내 방향제가 있어 공유해드리고 싶어요. 향기도 좋고 오래가면서 가격도 착해서 벌써 2년째 제 방과 거실에 두었답니다. 최근에는 차량용 제품도 별도로 구매해서 쓸 만큼 제가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브랜드예요

제가 구매한 에이센트라는 브랜드의 실내 방향제예요. 단품으로 구매도 할 수 있지만 1+1이 가성비 좋아 이번에는 위 구성으로 주문을 했어요. 향기는 종류가 정말 많은데 저는 포레스트워크를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고민할 것도 없이 항상 쓰던 같은 향을 골랐습니다. 
하지만 어떤 향기가 있는지 알려드리면, 

• 딥체리 - 체리의 상큼하고 달달한 향기를 느낄 수 있어요
• 피치티 - 복숭아의 스윗하고 달달한 향이 들어 있어요
• 쥬시프롯 - 오렌지, 만다린, 자몽의 시트러스하고 상쾌한 향이 있어요
• 레몬허브 - 레몬과 라벤더 허브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어요
• 런더리&다우니 - 꽃향기와 비누냄새가 마치 빨래 후 느끼는 산뜻한 향이 나요
• 화이트릴리 - 장미를 머금은 은은한 꽃비누 향이 느껴져요
• 그린에어리 - 세이지, 유칼립투스 등 생화가 가득한 꽃향이 퍼지는 느낌이예요
• 포레스트워크 - 소나무 계열의 시더우드향이 상쾌한 숲속을 걷는 기분이 들어요
• 우디레인 - 은은하면서 따뜻한 나무향을 품은 느낌이에요
• 페어리테일 - 과일과 꽃의 향이 복합적인 스윗하고 달달한 향이에요
• 퍼플로즈 - 상큼한 라임과 장미의 성질이 섞여 매혹적인 향을 느낄 수 있어요
• 플로럴머스크 - 생기 넘치는 장미의 향과 머스크한 향이 어우러져 로맨티한 향이에요
• 시그니처솝 - 비누거품을 만지는 듯 고급스럽고 진한 비누향기가 나요
• 오션브리즈 - 푸른 바다를 연상하는 시원하고 달달한 향이 나요
• 튤립워터 - 은은하고 머스크한 향과 포근하고 기분좋은 꽃향을 느낄 수 있어요
• 휘그&미모사 - 맑고 신선한 느낌을 주며 고소하고 달달한 향기가 나요
• 에어리던 - 새벽녘의 시원한 린넨 향과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어요
• 오리지널머스크 - 익숙하고 포근한 머스크 향을 느낄 수 있어요
• 소피프리지아 - 레몬 , 라임 시트러스 계열의 깔끔한 호텔 비누 느낌의 향기예요
• 인센스우드 - 사이프러스, 샌달우드 등 중성적이고 묵직한 우디향이에요
• 베이리프 - 월계수잎의 쌉싸름한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
• 화이트머스크 - 갓 세탁을 마친 하얀 셔츠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체취의 머스크향이에요

종류만 총 22개가 있어요. 저는 이렇게 다양한 디퓨저가 있는지 이것 보고 알았답니다. 22개의 향기를 모두 맡아보고 비교하고 싶지만 그럴 수 는 없어서 이리저리 찾아보고 비슷한 향을 맡아서 가장 제 취향에 맞는 3개를 골라서 몇 번을 써보다 이제는 포레스트 워크로 굳히기에 들어갔어요. 아마 본인의 취향이 정확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저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원하는 1가지의 향을 고르시면 될 것 같네요.

 

 

구매하자마자 향기를 퍼트려주는 스틱을 꽂아봤어요. 특별히 어떤 작업을 해야 할 필요도 없고 뚜껑을 열고 스틱만 꽂으면 그 순간 집안에 기분좋은 향이 방 곳곳에 퍼진답니다. 용량은 200ML 제품이고 사용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 정도를 쓰는 것 같아요. 그리고 모든 실내 방향제가 동일한 성질을 갖겠지만 어느정도 냄새에 익숙해지면 향기가 연해진다고 느끼는 순간이 옵니다. (저는 보통 1개월차에 그랬던 것 같아요) 그래서 너무 향이 연해진다 하면 그때 바꾸셔도 됩니다. 

 

 

예전에 샀던 본품에 함께 보내진 드라이플라워예요. 향기를 뿜어내기 보다는 데코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아요. 이번에 구매한 1+1 가성비 세트에는 드라이플라워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새 통에 꽂아 넣었어요. 꽃이 상하거나 버려야 하는 정도로 바뀌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면 계속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.

 

지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도 하고 있으니 한 번 둘러보시고 우리집 향기를 바꿔보시길 바래요 :D